4월 3일 아침에 한 문자를 받고 일어났다.
바로 AWS에서 4만원 정도의 요금이 청구되었다는 문자였다.
비몽사몽한 상태였는데 이 문자를 받자마자 놀라서 바로 일어나 확인을 했다.
AWS 계정에 접속한 후 billing 서비스에서 들어가서 어디에서 요금이 발생했는지 확인했다.
요금이 발생한 서비스는 Elastic Compute Cloud, 자세히는 NAT Gateway와 Elastic IP Addresses에서 발생했다.
NAT Gateway
일단 내 기억에는 NAT gateway를 사용한 적이 없었는데 자세히 생각해보니 AWS 실습 시간에 어렴풋이 NAT gateway를 사용했던 기억이 있었다.
그 당시 나는 그냥 "EC2만 꺼두면 요금이 발생하지 않겠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 때 연결했던 NAT gateway에서 계속 비용이 발생했던 것이다.
우선 VPC 서비스에 들어가서 NAT gateway를 삭제했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들은 전부 삭제하기로 했다.
EC2, 서브넷 등등.. 이전 실습 때 여러 개 만들어두고 EC2는 중지만 했었는 이 기회에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들을 모두 삭제했다.
탄력적 IP 주소 (Elastic IP)
EC2의 경우 인스턴스를 멈췄다가 재시작하면 ip 주소가 바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정 ip 주소를 할당하게 되는데 이 때 elastic ip를 사용하게 된다.
elastic ip의 경우 할당받고 EC2에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런데 elastic ip를 할당받고 EC2에 연결하지 않거나 연결하더라도 EC2가 중지된 상태라면 요금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할당받은 elastic ip들을 모두 release 했다.
EBS snapshot
EBS snapshot에서도 적은 비용이 발생했다.
EC2에 접속해서 Elastic Block Store의 스냅샷에 접속하면 스냅샷을 확인할 수 있다.
스냅샷을 선택하고 삭제를 했더니 ami에서 사용 중이기 때문에 삭제에 실패했다는 메시지가 떴다.
AMI에 접속하여 해당 AMI를 등록 취소한다.
다시 스냅샷에 들어가서 스냅샷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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